2008년 09월 18일
20세기 소년 : 죽어도 다시 한 번?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를 읽고 나는 공포란 이런 거구나 생각했었다. 너무 무서워서 애니메이션 몬스터를 차마 보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어떤 막연한 두려움이 최대 공포가 아닐까 싶다. 20세기 소년은 몬스터보다는 좀 진정된 상태에서 읽었다.

20세기 소년을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게 된 대사다. 켄지가 결전?에 나가면서 조카 칸나에게 하는 말이다. 삼촌은 가야해. 사람은 일생에 한 번쯤, 무슨 일이 있어도 일어서야 할 때가 있어. 살면서 우주와 지구를 구할 일은 없겠지만 자기가 사는 곳에서 언제나 선택의 순간을 맞는다. 그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답인 거 같다. 비겁하지 않게


케로용과 콘치는 켄지가 친구들을 모을 때 부름에 응하지 않았다. 하지만 케로용은 메밀국수 장사를 하던 미국에서 켄지의 누나 키리코를 구해서 백신을 가지고 돌아오고 콘치는 라디오 방송으로 켄치의 노래를 틀면서 지냈다. 20세기 소년에 멋진 많은 인물들이 나오지만 나는 케로용과 콘치에게 마음이 간다. 세상을 바꾸는데는 큰 힘과 작은 힘, 여러가지 힘이 필요한데 생활에서 할 수있는 일을 하는 것이 멋지다.
우라사와 나오키 : 캐릭터에 대한 애정
22권을 읽어가면서 매 장마다 다음 이야기가 너무 기대가 됐다. 나는 줄거리를 전혀 모르고 만화를 읽어서 더 그렇겠지만 시간과 장소를 왔다갔다하는 이야기 속에서 많이 긴장이 됐다. 그리고 그 때마다 또 놀랐던 것은 불쑥불쑥 나오는 잊고 있던 캐릭터들이다. 땅끝으로 가면 쵸노형사가 있고, 친구랜드에는 요시츠네가 있었다. 죽은 줄 알았던 사다키요는 하수도에서 친구들이랑 놀고있고, 대박은 '친구'의 부활... 아직 끝까지 읽지 않아서 이 친구가 후쿠베인줄은 모르겠지만 작가는 '친구'라는 캐릭터를 포기하지 않고 끌고 가면서 후쿠베일까 아닐까로 긴장을 주는 것이 재미있다.
우라사와 나오키는 확실히 죽은 인물도 다시 한 번 살려내는 캐릭터네 대한 애정이 있다. 읽으면서 잊어버리고 있던 인물을 데려와서 다시 이야기를 끌어가잖아. 이야기에서 켄지는 빠졌지만 칸나도 친구들도 켄지를 잊지 않고 있다. 매 순간 켄지를 떠올리면서 그 상황을 판단하기도 하고 그리워하기도 한다. 우리는 주인공을 기억하지만 작가는 엑스트라 한 명 한 명까지도 잊지 않는다. 나카하타 선생이 있다. 죽어가는 환자들을 살릴 수 없어 괴로워하던 그 의사는 키리코가 백신을 가지고 왔을때 제 역할을 한다.
우라사와 나오키 : 캐릭터에 대한 애정
22권을 읽어가면서 매 장마다 다음 이야기가 너무 기대가 됐다. 나는 줄거리를 전혀 모르고 만화를 읽어서 더 그렇겠지만 시간과 장소를 왔다갔다하는 이야기 속에서 많이 긴장이 됐다. 그리고 그 때마다 또 놀랐던 것은 불쑥불쑥 나오는 잊고 있던 캐릭터들이다. 땅끝으로 가면 쵸노형사가 있고, 친구랜드에는 요시츠네가 있었다. 죽은 줄 알았던 사다키요는 하수도에서 친구들이랑 놀고있고, 대박은 '친구'의 부활... 아직 끝까지 읽지 않아서 이 친구가 후쿠베인줄은 모르겠지만 작가는 '친구'라는 캐릭터를 포기하지 않고 끌고 가면서 후쿠베일까 아닐까로 긴장을 주는 것이 재미있다.
우라사와 나오키는 확실히 죽은 인물도 다시 한 번 살려내는 캐릭터네 대한 애정이 있다. 읽으면서 잊어버리고 있던 인물을 데려와서 다시 이야기를 끌어가잖아. 이야기에서 켄지는 빠졌지만 칸나도 친구들도 켄지를 잊지 않고 있다. 매 순간 켄지를 떠올리면서 그 상황을 판단하기도 하고 그리워하기도 한다. 우리는 주인공을 기억하지만 작가는 엑스트라 한 명 한 명까지도 잊지 않는다. 나카하타 선생이 있다. 죽어가는 환자들을 살릴 수 없어 괴로워하던 그 의사는 키리코가 백신을 가지고 왔을때 제 역할을 한다.
# by | 2008/09/18 06:25 | character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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